내 마음은 언제나 울고 있다... 이렇게 흉측한 모습을 한 난



엊그제 급 우울감에 빠져 글을 남기게 되었다늡

나란 아이는 죽을 수 없을걸 알면서도 항상 죽는다 머랜다 하며..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는 한다.
이게 나란 아이다. 관심 과 사랑에 목말라 항상 누군가를 찾고 있는 나
사랑 받지 못할 걸.. 그저 한순간의 관심뿐에 지나치지 못할걸 알면서도 항상 누군가를 찾고 기달리며 그리워 하는 나

엊그젠 술에 잔뜩 취해 어떤 아파트 15층에 올라갔었지..
그곳에서 나는 경찰을 만났고.. 뒤이어? 감옥?(쉼터랍니다... 쉼터를 난 감옥 이라고 하죠~ 자세한건 1388 찾아가보삼) 에 갇히게 되었지.

그곳에 있는동안 난 짧고 단순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생각들을 했어
그러나 답은 없더라?!?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핵심 공식이 나에게 있기 때문에..
그걸 자각하지 못하는 난 언제나 나 자신을 파괴할 뿐이더라.
아니... 난 알고 있지만. 그걸 실천하기엔 나란 아이는 너무나 겁이 많더라...

*
*

감옥에서 난 그녀와 통화를 했었어.
돌아왓으면 좋겠다고...
난 이 진실된 거짓말을 믿을수가 없더라...

잠시후 그녀는 말했어.
그만 전화 끊자고.. 말하기 싫다고..
내 지난 3년간의 긴 아픔을 감싸기엔.. 우리 둘을 너무 오랜 세월을 걸어 온 것 이었지...

3년 이라는 시간은 나란 아이를 자멸하기에..
엄마라는 이름의 그녀가 자식이란 이름의 나를 포기하게 만들기에..
너무~ 긴 시간 이었지.
그 시간은 너무나 길고 험해서.. 우린 그 3년이랑 시간을.. 다른 기억.. 하지만 같은 기억으로 기억한채 살아가고 있더라...

난 화가 낫어.
사랑한다 하면서..
돌아와 달라 하면서.. 나를 피하는 그녀에게..
내 옆에 있던 비타 500 빈 병은 나의 화를 풀기에 매우 좋은 아이템이었지

그리고 잠시후 난 그녀에게 다시 전화를 했어.
근데 그녀가 아프다더라.. 전화상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
죽음의 문턱에선 그녀가 내게... 나에게... 자식에게... 토리에게... 아.프.다.더.라
그 순간 머리가 확돌더라.~
그리고 난 그녀에게 말했지.
엄.마.아.파? 그러면 확 아파 디져버려. 너같은건 제발 죽어버렷으면 좋겟다고...
그 말을 채 끝 맺기도 전에 옆에 있던 교도수 (쉼터 썜들..)이 나를 말리더라.

너무나 머리가 아팠어..
속에서 헛 구역질이 나더라..
그리고 답답하더라..
우울하더라..
화나더라..
왠지 모르게 슬프더라..
은근히 맘 아프더라..

대전 에서 광주로 오는 버스 안에서..
난 그녀의 번호를 누르게 되었어..
***-***-3293 을...

내 마음을 말했어.
내 아픈 상처를 조금 이나마 말했지..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나 너무 힘들다고... 이해해 달라고 안할테니깐.. 미안하다 말 안 해도 되니깐.. 돌아와 달라고 한마디 해 달라고.
(어쩌면 이게 내 진심일지도 모르지... 상처 받을줄 알면서도... 헛된 기대와 꿈인줄 알면서도.. 그 헛된 기대와 꿈을 희망살아 살아가고 싶은 나...)
그러나 그녀는 ..
차갑더라.. 그리고 말하더라 집에 오라고..

수많은 생각들과 지난 기억들이 나의 뇌속을 스쳐 가더라.
3년이란 세월속에 서로의 존재를 점차 잊어가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너무 오랜 길을 걸어왔단걸 난 알았지...
그런데... 더 웃긴건 우린 시간이 없단 거더라?
그녀에게도...
나에게도...
더이상 밖에서 지내기엔.. 내 맘은 너무나 추워서..
더이상 혼자 지내기엔.. 내 맘은 너무나 외로워서..
몸도 마음도 추운 이 세계속에 난..
난...
난...

나란 아이는











늘상 똑같았어..
날 대하는 그 분들의 표정.. 말투..
자기 자신들만 생각하는.. 자기 자신들의 상처만 생각 하는 그들을...
*
호적상의 아버지는 내게 말하더라. 그녀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난 웃겻었지..
그녀를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허구한날 술 쳐 마시고 그녀를 개 패듯 패며.. 어느 사이엔가 나란 아이한테.. 아빠에서.. 호적상의 아버지로 바뀐 그놈이... 난 정말 웃겻었지...

*
*

이 글을 쓰는 동안도.. 난 한숨 뿐이야..
어쩌면 이곳에 있는 시간도 얼마 안갈지도 몰라..
온지 하루지만.. 내 맘은 벌써 이 집에 지쳣거든....
지난 3년 이란 긴 시간동안 이 집에 내가 들어올 공간은 없었거든...
*
난 늘 똑같나봐..
내 인생은 늘 반복 되나봐.
반복된 삶을 깨달았을땐 그걸 되돌리기엔 난 너무 맘이 여렷거든...
*
나란 아이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나를 포기하는 길인가봐..
난 그저 누군가의 명령에 따라 살고.. 내 주관적인 삶을 포기한채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만 하나봐..
누군가가 날 이용하든 날 쥐어 패든.. 죽여 버리든.. 모든게 바보 같이 당하는 내 잘못인가봐..

남들이 내게 주는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가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상처는 너무나 큰 죄라는걸..

한때 엄마였던 그녀가 내게 알려준 가장 위대한 사실...
난 나란 아이로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걸...

고마워.
이제야 알게해줘서...
(근데.. 왠지 슬퍼져.. 나 다음생엔 인간으로 태어 났음 정말 좋겟당* ^___^* 내 권리를 누리는 인간으로 말이야..)